개요
깅어(독일어: Gienger)는 여자 이단평행봉과 남자 철봉 종목에서 수행되는 기계체조의 공중 기술(이탈 동작)이다. 1977년 독일의 체조 선수 에버하르트 깅어(Eberhard Gienger)가 처음 개발·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국제체조연맹(FIG) 채점 규칙상 기술 번호는 3.405이며, 난도 가치는 D로 분류된다.
수행 방식
일반적으로 물구나무서기 자세에서 시작하여 뒤로 스윙한 뒤, 바 주위를 약 3/4 바퀴 회전하면서 바를 놓고, 다시 같은 바를 잡기 전에 1/2 비틀기(180°)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형태상으로는 바 위에서 반 바퀴를 돌며 같은 바를 다시 잡는 "플라이어웨이(flyaway)"와 유사하다.
동작은 몸을 굽힌 자세(굴신) 또는 몸을 펼친 자세(신신)로 수행할 수 있다.
변형 및 유사 기술
- 데프(Def): 채점 규칙 3.605에 해당하는 G 난도 요소로, 전체적인 동작은 깅어와 유사하지만 1/2 비틀기(180°) 대신 1 1/2 비틀기(540°)를 수행한 뒤 바를 다시 잡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델체프(Deltchev) 공중돌기: 깅어와 기술적으로 유사하나, 델체프는 아라비안 동작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1/2 비틀기를 시작하며, 주로 다리를 벌린 자세로 수행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활용 사례
이 기술을 구사한 것으로 알려진 여자 선수로는 나스티아 류킨(Nastia Liukin), 유제니아 포파(Eugenia Popa), 숀 존슨(Shawn Johnson) 등이 있다.
참고 문헌
- FIG, "2013 Code of Points: Women's Artistic Gymnastics"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