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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김현희(金賢姬, 1962년 1월 27일 ~ )는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1987년 11월 29일)을 일으킨 전직 북한 공작원이다.

생애 및 배경

김현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시에서 태어났다. 평양여자대학에서 한국어문학이론과 고전문학을 전공하여 대학원을 차석으로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작원으로 투입되기 전까지 일본인 납북자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개인 집중 교육을 받았다.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1987년 11월 29일, 김현희는 공범 김승일(金勝一)과 함께 일본인으로 위장한 신분(각각 하치야 마유미, 하치야 신이치라는 일본명 사용)으로 중동 바레인을 경유하던 중 체포되었다. 체포 직후 두 사람은 청산가리가 든 독약 캡슐을 깨물어 음독 자살을 시도했으며, 공범 김승일은 사망하였으나 김현희는 구조되어 생존하였다. 이후 대한민국으로 압송되어 수사를 받았다.

재판 및 사면

1990년 3월 27일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 판결되었으나, 북한 정보를 추가로 확보할 목적 등으로 인해 판결 16일 만에 사면되었다. 이후 대한민국에 정착하여 거주하고 있다.

저서 및 활동

김현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여자가 되고 싶어요》(전2권), 《사랑을 느낄때면 눈물을 흘립니다》 등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2013년 MBC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과거 보도 내용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다.

논란

KAL기 폭파 사건 유가족 일부는 김현희의 진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며 재심 및 토론을 요청해 왔으나, 김현희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대구 인근에서 경호를 받으며 거주 중이라는 보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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