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金賢洙, 1988년 1월 12일~)는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현재 KBO 리그 kt wiz 소속 외야수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출신이며, 신일중학교와 신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우투좌타이며, 주 포지션은 외야수(좌익수)이다.
선수 경력 개요
김현수는 신일고등학교 시절 타격에 뛰어난 자질을 보였으나, 외야수로서의 평가가 낮아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 팀의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후 두산 베어스에 신고선수(육성선수) 신분으로 입단하여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2008년에는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7를 기록하며 타격왕, 최다 안타(168개), 최고 출루율(0.454) 타이틀과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획득했다. 2009년에는 타율 0.357, 23홈런, 104타점을 기록하며 KBO 리그 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3할 5푼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인 28홈런, 12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같은 해 WBSC 프리미어 12 대회에서 초대 MVP로 선정되었다.
메이저리그 진출과 KBO 복귀
2015년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7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해외 진출을 도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며, 이는 한국인 MLB 선수 최초의 데뷔전 멀티히트였다. 이후 2017년 7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되었으나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191경기 출전, 타율 0.273을 기록했다.
2017년 12월 LG 트윈스와 4년 총액 115억원에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복귀했다. 2018년에는 타율 0.362, 20홈런, 101타점으로 부활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2023년에는 팀의 29년 만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고, 2025년에는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2025년 11월 kt wiz와 3년 총액 5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했다.
국가대표 경력
김현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0년·2014년·2018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5년 프리미어 12 우승(초대 MVP),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 준우승 등 다수의 국제 대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외야수로 활약했다.
주요 기록 및 별명
KBO 통산 14시즌 동안 1,6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 212홈런, 1,170타점을 기록했다. 타격 기계처럼 일관된 성적을 내어 '타격 기계', '기멘수'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득점권 상황에 강한 타격으로 '득점권 괴물'이라는 별명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