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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만

김천만(1955년 12월 1일 ~ 2015년 2월 19일)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본명은 최천만(崔千萬)이며, 1965년 영화 《이 땅에도 저 별빛을》로 아역 배우로 데뷔하였다. 같은 해 개봉한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에서 이윤복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 작품으로 제9회 부일영화상 특별상과 대일영화상 아역상을 수상하였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아역 배우 김정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주목받았다.

1977년 TBC 18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되어 활동하였으며, 이후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를 넘나들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주요 출연 영화로는 《사랑의 나그네》(1977), 《꽃신》(1978), 《비목》(1979), 《종군수첩》(1981), 《일송정 푸른솔은》(1983), 《언제나 그 자리에》(1990) 등 20여 편이 있다. 드라마로는 KBS 《대추나무 사랑걸렸네》(1990)의 만수 역, 《태조 왕건》(2000)의 부달 역, SBS 《왕의 여자》(2003), KBS1 《거상 김만덕》(2010), 《광개토태왕》(2011), 《정도전》(2014)의 김완 역 등에 출연하였다.

2013년 6월 위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았으나, 2015년 2월 19일 투병 끝에 향년 59세로 사망하였다. 그의 부고는 주류 언론에서 크게 다루어지지 않았으며,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신문 제116호에 실렸다.

한편, 동명이인으로는 구한말 의병장 김천만(金千萬, 1862~1910)이 존재한다. 경상남도 거창군 출신으로, 1907년부터 의병을 이끌고 경상남도 일대에서 일본군에 맞서 군자금 모집 및 항전 활동을 전개하였다. 1910년 체포되어 교수형으로 순국하였으며, 2013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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