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Kim Joo-hyung, PGA 투어 등록명: Tom Kim)은 대한민국의 프로 골프 선수이다. 2002년 6월 21일 출생하였으며, 신체 조건은 175cm이다. 거주지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형이 있다. 스폰서로는 나이키, 오데마 피게, 타이틀리스트, 라이프플러스 등이 있다.
선수 경력
김주형은 만 15세에 필리핀의 프로 골프 투어(PGT)를 통해 프로로 데뷔하였다. 이후 아시안디벨로프먼트투어(ADT), 아시안투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2020년 군산CC 오픈에서 KPGA 최연소 우승(만 18세 21일)을 기록하였고, 2021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KPGA 제네시스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차지하였다.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김주형은 같은 해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달성하였고, 이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도 우승하며 만 20세 3개월의 나이에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였다. 이는 1996년 타이거 우즈(만 20세 9개월) 이후 26년 만에 21세 이전에 PGA 투어 2승을 달성한 기록이다. 2023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대회 2연패(백투백 우승)를 달성하며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였고, 타이거 우즈 이후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2023년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024년 시즌 이후 김주형은 슬럼프를 겪었다. 2024년에는 26개 대회 중 9차례 컷 탈락을 당하였고, 톱10 진입은 단 1회에 그쳤다. 세계 랭킹은 최고 11위(2023년 10월)에서 2026년 초 100위권 밖으로 하락하였다. 2024년 말 결혼을 하였으며, 2025년에도 부진이 이어졌으나 2026년 6월 US 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2026년 7월, 영국 스코틀랜드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 2위 이민우(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하였다. 이는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약 33개월(2년 9개월) 만의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4승째이다. 이 우승으로 김주형은 최경주(8승), 김시우(4승)에 이어 한국 선수 세 번째로 PGA 투어 4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국가대표 경력
2024년 파리 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하여 8위를 기록하였다. 2024년 프레지던트컵에 출전하였으며, 2026년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출전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논란
2024년 10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안병훈과의 연장전 끝에 패배한 후 라커룸 문짝을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대해 KPGA 투어는 골프클럽에 수리 비용을 지불하고 김주형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방침이라고 전해졌으며, 상벌위원회 회부 후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2024년 프레지던트컵에서 과도한 세레모니와 상대 선수 플레이 비관전 등으로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프로 통산 우승 기록
- PGA 투어: 4승 (2022 윈덤 챔피언십, 2022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023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026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 KPGA 투어: 2승 (2020 군산CC 오픈, 2021 SK텔레콤 오픈)
- 아시안투어: 2승 (2019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 2022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 ADT: 3승
- PGT: 2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