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金鑄城, 1966년 1월 17일 ~ )은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행정가이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스위퍼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였으며, 강렬한 플레이 스타일과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야생마'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아시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아시아 축구 연맹(AFC) 올해의 선수상을 3회 연속(1989년, 1990년, 1991년) 수상한 유일한 선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생애 및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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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경력 및 클럽 경력: 김주성은 동래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1987년 K리그의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대우 로얄즈에서 그는 빠르게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으며, 1987년과 1991년 팀의 K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1991년에는 K리그 MVP를 수상하며 그 해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1992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VfL 보훔으로 이적하여 유럽 무대를 경험했으며, 2시즌 동안 활약하며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1994년 다시 대우 로얄즈로 복귀하여 1999년 은퇴할 때까지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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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경력: 김주성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1994년 미국 월드컵까지 3회 연속 FIFA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특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1988년 AFC 아시안컵 준우승, 여러 차례의 동아시아컵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A매치 총 77경기 출전 1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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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선수 은퇴 후에는 대한축구협회(KFA) 국제부장, 이사 등을 역임하며 축구 행정가로 변신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축구협회 이사 등 다양한 역할로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수상 및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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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 AFC 올해의 선수: 1989, 1990, 1991
- K리그 MVP: 1991
- K리그 베스트 11: 다수 (구체적인 년도는 자료마다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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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대우 로얄즈/부산 아이파크):
- K리그 우승: 1987,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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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 AFC 아시안컵 준우승: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