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기 (金鍾基, 1947년 ~ )는 대한민국의 교육자이자 시민운동가이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사회운동에 헌신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1995년 아들이 학교폭력으로 사망하는 비극을 겪은 후, 다시는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는 부모가 없도록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같은 해 6월, 그는 대한민국 최초로 학교폭력 전문 비영리 공익법인인 '청소년폭력예방재단'(현 푸른나무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활동해왔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상담 및 보호, 가해 학생 선도 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학교폭력 실태 조사 및 정책 제안 등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김종기 이사장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이끌어내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의 노력은 학교폭력 관련 법률 및 제도가 마련되고,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감이 높아지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여러 사회 공헌상과 국민훈장 등을 수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