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金正桓, 1983년 9월 2일~)은 대한민국의 펜싱 선수로, 주 종목은 사브르이다. 서울특별시 출생이며, 신장 178cm, 체중 66kg, 오른손 사용자이다. 소속팀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며, 코치는 양달식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체육 교사의 권유로 펜싱을 시작하였으며, 주니어 시절에는 원우영, 오은석과 함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04/05 시즌에 22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2005년 서울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으나,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되어 금메달이 박탈되고 선수 자격이 1년간 정지된 바 있다.
2012년 하계 올림픽(런던)에서 구본길, 오은석, 원우영과 함께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이는 대한민국 펜싱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이다. 2016년 하계 올림픽(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20년 하계 올림픽(도쿄)에서는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하여, 대한민국 펜싱 사상 역대 최다 올림픽 메달(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총 4개)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2017년 라이프치히 대회 단체전 금메달, 2018년 우시 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 금메달, 2022년 카이로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2015-16 시즌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2016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하였다. 배우자는 변정은이며, 2022년 4월에 아들이 태어났다. 2024년 하계 올림픽(파리)에서는 KBS의 해설위원을 담당하였고, 2024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팀 코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