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옥

김정옥(金正鈺, 1932 년 2월 11일 ~ 2026 년 2월 17일)은 대한민국의 연출가이다. 전라남도 광주 출생으로, 광주서중과 서울문리대(현재 서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 소르본 대학 영화학 연구소에서 연구하였다. 귀국 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I.T.I. 한국본부 상임위원 및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극단 ‘자유극장’의 창립 동인 및 간사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수의 연극을 연출하였다. 대표적인 연출 작품으로는 ‘민중극장’ 창립공연인 마르소의 <달걀>, 장 아누이의 <도적들의 무도회>(1963), 박조열의 <토끼와 포수>(1964), 자유극장의 창립 공연인 스칼페타의 <따라지의 향연> 등이 있다. 또한 카뮈의 <흑인창녀를 위한 고백>, 최인훈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매커라스의 <슬픈 카페의 노래> 등 다양한 연출 양식을 시도하며 관객층 확대에 기여하였다.

그는 1960년대와 1970년대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출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연극 분야 상을 받았다. 말년에는 살롱드라마를 통한 관객과의 소통을 적극 시도하였다.

김정옥은 2026 년 2월 17일(94세)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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