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룡(金才龍, 1959년 ~ )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인이다. 조선로동당 내에서 지방 당조직을 거쳐 중앙 지도부에 진입한 인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북한 내각 총리를 역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애 및 경력
김재룡은 1959년에 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초기 생애와 출신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된 자료가 제한적이다. 그는 자강도 지역의 당 조직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평안북도 당위원회 비서를 지낸 기록도 있다. 김정일 시기부터 자강도 지역에서 당 간부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2월경 자강도 책임비서로 임명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후 2016년 5월 제7차 당대회에서 당중앙위원회 위원에 선출되었다. 자강도는 북한의 군수공업 중심지로 알려진 지역으로, 김재룡은 이 지역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 정치 무대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내각 총리 재임 (2019년 ~ 2020년)
2019년 4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위원 및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에 선출되었고, 같은 달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에서 박봉주의 후임으로 내각 총리에 임명되었다. 총리 재임 기간은 약 15개월로, 2020년 8월 김덕훈이 신임 총리로 임명되면서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총리 퇴임 이후
총리직에서 물러난 이후 김재룡은 당 조직지도부장으로 전보되었으며, 이후 당 비서 겸 당중앙검사위원장, 간부부장, 규률조사부장 등 당내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6월에는 조직지도부장직을 조용원에게 넘겨주고 당중앙검사위원장 및 비서국 비서로 이동하였다.
2024년 12월에는 규률조사부장으로 임명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후 다시 조직지도부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6년 2월 제9차 당대회 이후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기타 활동
김재룡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및 제15기 대의원을 역임했으며, 국무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지역구는 평양시 모란봉구역 전승선거구(제24호)로 알려져 있다.
평가 및 한계
김재룡에 대한 정보는 북한의 공식 보도와 남한 통일부 등의 자료를 통해 확인된 것이 대부분이며, 북한 체제의 특성상 그의 개인적 배경, 가족 관계, 구체적 정책 활동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제한적이다. 일부 경력 사항과 임명 시점에 대해서는 자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