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북한)에서 수여하는 국가적 차원의 상으로, 과학, 교육, 보건, 문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세운 인물이나 집단에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이다.
이 상은 1972년 4월, 김일성의 60회 생일을 기념하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 제정되었다. 제정 목적은 북한의 이른바 주체사상을 바탕으로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함이며,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북한 내에서 이 상은 개인이나 단체가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보상 중 하나로 인식되며, 수상 시 상당한 사회적 권위와 혜택이 부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사 및 수여는 북한의 중앙포상 관련 기관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당과 국가의 노선을 충실히 이행하고 체제 강화에 기여한 대상자를 선별하여 수여하는 형식을 취한다. 2012년 김정일의 업적을 기리는 '김정일상'이 추가로 제정되면서 김일성상과 함께 북한의 핵심적인 포상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수상 범위는 학술적 연구 성과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 음악, 소설 등 문화 예술 작품 전반에 걸쳐 있으며, 특정 작품 자체가 수상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는 북한의 사회주의 문화 건설과 구성원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측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