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김익희(金益熙, 1610~1656)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중문(仲文), 호는 창주(滄洲),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사계 김장생(金長生)의 손자이며, 김반(金槃)의 차남이다. 동생으로는 병자호란 때 순절한 김익겸(金益兼)이 있다.
생애
1610년(광해군 2) 충청도 논산에서 태어났다. 1627년(인조 4)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633년(인조 1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부정자(副正字)에 등용되었다. 같은 해 검열을 거쳐 홍문록(弘文錄)에 올랐다.
1635년 수찬(修撰)·사서(司書)를 거쳤으며, 1636년 병자호란이 발생하자 척화론자로서 청나라와의 화평을 반대하였고, 왕을 남한산성에 모신 뒤 독전어사(督戰御使)가 되었다. 1637년 교리(校理)·집의(執義)를 거쳐 1639년 이조좌랑, 1642년 사간(司諫)이 되었다.
1653년(효종 4) 부제학으로서 오랫동안 제사를 지내지 않았던 노산군(魯山君, 단종)의 묘소에 제사를 지낼 것을 청하여 시행하게 하였다. 1654년 그의 주장으로 사학(四學)에 교수 각 1인을 겸교수라 칭하고 시종으로 임명하게 하였다. 1655년 대사성·대사헌이 되었고, 1656년 대제학(大提學)에 올랐으며, 이후 이조판서와 형조판서를 역임하였다.
1656년 5월 1일(향년 47세)에 사망하였다.
학문 및 평가
성리학자로서 학문적 활동을 하였으며, 1708년(숙종 34) 손자 김진옥(金鎭玉)이 그의 글을 모아 『창주유고(滄洲遺稿)』를 간행하였다.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가족 관계
- 조부: 김장생(金長生)
- 부: 김반(金槃)
- 모: 안동 김씨 - 김진려(金進礪)의 딸
- 계모: 연산 서씨 - 서주(徐澍)의 딸
- 동생: 김익겸(金益兼), 김익훈, 김익경
- 부인: 한산 이씨 - 이덕수(李德洙)의 딸
- 자녀: 4남 (장남 김만균)
대중문화에서의 등장
- 2022년 영화 《올빼미》에서 배우 이지호가 김익희 역을 연기하였다.
참고문헌
- 『인조실록』, 『효종실록』
- 『국조방목』, 『국조인물고』
- 『연려실기술』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두산세계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