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 (지휘자)

김은선 (金銀善, 1980년 경기도 용인시 출생)은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지휘자이다. 오페라와 교향곡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으며, 특히 2021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음악 감독으로 재직하며 미국 주요 오페라단 역사상 첫 아시아계 여성 음악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워 주목받았다.

생애 및 교육 김은선은 서울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연세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며 지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졸업 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으로 유학하여 지휘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며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유학 시절부터 오페라 극장의 카펠마이스터(Kapellmeister) 과정을 거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경력 김은선은 2008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에서 부지휘자로 경력을 시작하며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스페인 마드리드 테아트로 레알,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등 유럽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 객원 지휘자로 초청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북미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를 역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2019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데뷔 무대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펼치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 로스앤젤레스 오페라 등 미국 주요 오페라단에서도 지휘봉을 잡았다.

2019년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차기 음악 감독으로 지명되었으며, 2021년 8월 1일 정식으로 취임하며 미국의 주요 오페라단에서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음악 감독 자리에 오르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그녀의 지휘는 뛰어난 음악성과 에너지, 섬세한 해석력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성악가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면서도 오케스트라와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페라 외에도 교향곡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시애틀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김은선은 현대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여성 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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