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金禹旻, 2001년 8월 21일 ~ )은 대한민국의 수영 선수이다. 주 종목은 자유형 중장거리이며, 한국 수영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난 김우민은 어린 시절부터 수영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일찌감치 한국 수영의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개최)에 출전하여 남자 800m 계영에서 한국 신기록 수립에 기여하는 등 국제 무대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발전시켰다.
그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2023년 개최)이었다. 이 대회에서 그는 남자 자유형 200m, 400m, 8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또한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 선수와 함께 출전한 남자 800m 계영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4관왕을 달성,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역사를 썼으며 이 과정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2024년 도하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2011년 상하이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박태환 선수가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딴 이후 13년 만에 한국 남자 선수가 세계 수영 선수권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쾌거였다.
김우민은 뛰어난 지구력과 꾸준한 기량 발전을 바탕으로 박태환의 뒤를 잇는 한국 수영의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 수영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