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김승연

김승연(金昇淵, 1952년 2월 7일 ~ )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현재 한화그룹의 회장이다. 충청남도 천안 출생이며, 한화그룹의 창업주인 김종희 회장의 장남이다.

1981년 부친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인해 만 29세라는 이른 나이에 한화그룹(당시 한국화약그룹)의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취임 이후 공격적인 인수합병(M&A)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규모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한양화학(현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삼성테크윈 및 삼성종합화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한화종합화학) 등을 인수하며 방산, 화학, 금융을 그룹의 핵심 사업축으로 구축하였다.

경영 철학으로는 '신용과 의리'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한화그룹 특유의 기업 문화로 자리 잡았다. 1990년대 외환위기 당시 혹독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최근에는 태양광 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 미래 핵심 전략 산업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천안함 유가족 채용 지원, 스포츠 후원(대한사격연맹, 한화 이글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편, 경영 과정에서 발생한 법적 논란 및 일부 사건 사고로 인해 사회적 비판을 받거나 사법 판결을 받은 이력도 존재하며, 이에 따른 경영 일선 복귀와 퇴진이 반복된 바 있다. 현재는 그룹의 장기적인 비전 제시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하며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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