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흥

김숙흥(金淑興, 1560년 ~ 1592년)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이다.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공진(公進), 호는 임계(林溪)이다. 퇴계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예안(禮安)에서 의병을 일으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국하였다.

생애 김숙흥은 1560년(명종 15년)에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학문에 힘써 퇴계 이황의 문하에서 수학하며 성리학을 깊이 연구하였다. 1585년(선조 18년) 식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권지부정자, 사헌부 감찰 등을 역임하며 관직에 나아갔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그는 고향인 예안에 내려가 고향 사람들을 규합하여 의병을 일으켰다. 그는 의병장으로서 병력을 이끌고 왜적과 맞서 싸웠으며, 고사천(固沙川) 전투, 분호원(分護院) 전투 등에서 활약하였다. 특히 분호원 전투에서는 선봉에 서서 용맹하게 싸우다 적의 총탄에 맞아 전사하였다. 향년 33세였다.

사후 추증 및 평가 김숙흥은 사후 그의 충절을 기려 증 좌찬성(贈 左贊成)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충의(忠毅)이다. 그의 위패는 예안의 백록동서원(白鹿洞書院)과 숭의사(崇義祠)에 배향되어 제향되고 있다. 그의 임진왜란 당시의 활약은 『임계실기(林溪實記)』 등에 기록되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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