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역사가)

김성식 (金星植, 1908년 11월 12일 ~ 1996년 9월 28일)은 대한민국의 역사학자이다. 한국 근현대사 연구의 1세대 학자로, 식민사관을 비판하고 실증적인 연구 방법론을 한국 사학계에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생애

김성식은 1908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났다. 일본 교토 제국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하며 근대 역사학 방법론을 습득했다. 해방 이후 귀국하여 연세대학교(당시 연희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평생을 한국사 연구와 후학 양성에 헌신했다.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장, 중앙도서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6년 9월 28일 별세했다.

학력

  • 1933년: 일본 교토 제국대학 문학부 사학과 졸업

경력

  • 1945년: 연세대학교(당시 연희대학교) 교수
  •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장
  •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장
  •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주요 연구 분야

김성식의 주요 연구 분야는 다음과 같다.

  • 한국 근현대사: 특히 조선 후기 사회경제사,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 사상사 등에 깊이 천착했다.
  • 식민사관 비판 및 극복: 일제에 의해 왜곡된 한국사를 비판적으로 재해석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사의 진정한 흐름을 밝히는 데 주력했다.
  • 실증주의 사학 정립: 자료의 엄밀한 비판과 사실에 입각한 서술을 강조하며, 한국 사학계에 실증주의적 연구 방법론을 확립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학문적 평가 및 기여

김성식은 일제강점기 일본 유학을 통해 근대 서구 역사학의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이를 해방 후 한국사 연구에 적용하여 학문적 기반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식민사관의 허구성을 비판하면서도, 지나친 민족주의적 관점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연구 태도를 견지하고자 노력했다.

그의 연구는 단순히 과거 사실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한국사의 발전 과정을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일제강점기 민족의 수난과 저항을 학문적으로 조명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특히 그의 저서들은 후대 한국사 연구자들이 근현대사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 저서

  • 『한국사연구』 (1975)
  • 『한국근대사론』 (1976)
  • 『한국근대사 연구』 (1982)
  • 외 다수의 학술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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