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金生珉, 1973년 6월 2일 ~ )은 대한민국의 방송인이다. 서울특별시 출신이며, 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전문학사를 취득하였다. 1991년 연극배우로 처음 데뷔한 뒤, 199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하였다.
데뷔 초기에는 개그맨으로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나, 1997년부터 KBS 2TV 《연예가 중계》, SBS 《TV 동물농장》, MBC 《출발 비디오 여행》 등 지상파 장수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또렷한 발음과 유머 감각을 바탕으로 20여 년간 장기 고정 출연하였다.
그는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절약가이자 '짠돌이' 캐릭터로 알려져 있었으며, 이를 활용한 재테크 관련 방송 활동을 전개하였다. 2017년에는 팟캐스트 및 KBS 2TV에서 방영된 《김생민의 영수증》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같은 해 tvN 《짠내투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수상 내역으로는 2010년 KBS 연예대상 프로듀서 특별상(《연예가 중계》), 2016년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있다.
한편, 2005년에는 '연예인 X파일' 사건 당시 정보 제공자 중 하나로 지목되어 곤욕을 치렀으며, 논란이 되자 자진 하차했다가 같은 해 5월에 복귀한 이력이 있다.
2018년 초, 약 10년 전 방송사 스태프 2명에게 저지른 성추행 사실이 폭로되면서 '미투(Me Too)'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김생민의 영수증》, 《연예가 중계》, 《전지적 참견 시점》, 《출발 비디오 여행》, 《TV 동물농장》, 《짠내투어》 등 고정 출연 중이던 총 10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였고, 출연 중이던 광고도 중단되었다. 이후 공식적인 방송 활동은 중단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