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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기자)

김병옥(金炳玉)은 대한민국의 원로 기자이자 교육 전문가이다. 1938년 3월 13일(음력 1937년 2월 12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출생하였으며, 1966년 5월 15일 권오병 당시 문교부 장관 시절부터 교육부 출입기자로 활동을 시작하여 50년 이상 교육 분야를 취재한 대한민국 최장수 교육부 출입기자로 기록되었다.

1965년 월간 《교육평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1966년부터 새교육신문, 한국교육신문, 교육신보, 대한교육신문 등에서 기자 및 편집국장을 역임하였다. 47년 이상 교육부 출입기자로 등록된 것은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교육부 장관들의 발자취를 기록한 '김병옥 기자의 출입노트'로 해방 이후 한국 교육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를 남겼으며, 저서로 《교육부 40년 출입 老기자의 대한민국 교육부 장관 48인論》(2006, 新東亞)이 있다. 또한 1972년 개봉한 교육극 영화 《낙도의 무지개》의 원작을 집필하기도 하였고, 1971년 문교부 발행 초등학교 3학년 '바른생활' 교과서 교사용 지도서 집필에 참여하였다.

역대 문교부·교육부 장관들로부터 출입기자 기념패와 감사패를 다수 수상하였으며, 2006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교육기자 40년' 감사패를 받았다. 1980년 '서울의 봄' 시절에는 교육기자로서는 유일하게 안기부에 끌려가 고초를 겪기도 했으며, 이후 문교부가 전교조 대책을 몰래 운영하던 사실을 폭로하여 국정감사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2023년 12월 22일, 전립선암 투병 중 향년 86세로 별세하였다. 교육계에서는 그를 '영원한 기자'로 기리며, 반세기 넘게 교육 현장을 취재한 그의 활동은 대한민국 교육 언론사에 큰 족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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