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국(金炳局)은 1959년 3월 18일 서울에서 출생한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교육자이다. 본관은 울산이며, 동아일보 창업주이자 대한민국 제2대 부통령을 지낸 인촌 김성수의 손자이다. 종교는 불교이다.
학력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동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박사논문 주제는 '한국과 멕시코의 사회경제 변화 과정에서 국가의 역할'에 대한 비교 연구였다.
경력 1990년부터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1994년부터 4년간 대통령 자문기관인 21세기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문민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수립에 참여하였다. 2002년 5월에는 동아시아 지역의 외교·안보 문제를 연구하는 싱크탱크인 동아시아연구원(EAI) 창립에 참여하여 초대 원장을 역임하였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비서관에 임명되어 2008년 3월부터 6월까지 재임하였다. 하버드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객원교수, 고려대학교 평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 《라틴아메리카의 도전과 좌절》, 《분단과 혁명의 동학》, 《국가·지역·국제체계: 변화와 연속성》, 《21세기 한국정치》, 《Consolidating Democracy in South Korea》(한국 민주주의의 강화), 《67년이 5년을 결정한다》 등의 저서가 있다.
상훈 1998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였다.
성향 및 평가 '미국통'으로 평가되었으며,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 및 정부 고위 인사들과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었다. 참여정부의 동북아균형자론과 지역공동체론을 실패로 규정하고, "햇볕 이후"의 새로운 대북외교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등 노무현 정부의 외교 노선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다. 주변에서는 책임감이 강하고 공과 사의 구분이 명확하며, 성실하고 학문적 역량이 뛰어나지만 나서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