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본명: 박미화, 1964년 9월 22일 ~ )는 대한민국의 희극인, 방송인이다.
생애 및 데뷔
경기도 용인군 기흥면 신갈리(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서 태어나 서울특별시 성북구 수유동(현 강북구 수유동)에서 자랐다. 1982년 제1회 KBS 코미디언 시험에 교복 차림으로 응시했으나 합격하지 못했고, 1983년 고등학교 졸업 후 관광회사 경리직원으로 취직했다가 3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같은 해 제3회 M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으나 잠시 활동을 접고 다시 경리직원으로 복귀했다. 1984년 KBS TV 개그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활동
1987년 KBS 《쇼 비디오 자키》에서 김한국과 콤비를 이루어 선보인 '쓰리랑 부부' 코너와 '순악질 여사'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KBS 《유머 1번지》, 《개그콘서트》, SBS 《코미디 전망대》 등 다수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1999년 SBS 개그맨실장을 역임했으며, 2000년에는 KBS 《개그콘서트》를 기획하기도 했다.
코미디 외에도 교양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며 SBS 《김미화의 U》, KBS 《TV 책을 말하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을 진행했다. 라디오 DJ로도 활동하여 KBS 《FM 대행진》, MBC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CBS 《김미화의 여러분》 등을 진행했다.
학력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언론정보대학원 광고홍보 전공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사생활
1986년 김 모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두 딸을 두었으나 2005년 이혼하였다. 2007년 두 자녀를 둔 윤승호(성균관대학교 교수 출신, 재즈 뮤지션)와 재혼하여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종교는 천주교이며 세례명은 로사이다.
수상 경력
1990년 KBS 코미디대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1989년과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예능상을 수상했다. 1991년 한국방송대상 여자코미디언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이웃 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논란
2010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른바 'KBS 블랙리스트')이 존재한다고 주장하여 KBS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미화가 남편의 방송 출연을 부탁했다가 거절당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 중계 방송 도중 MBC 해설위원으로 나서 부적절한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