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호(1965년생)는 대한민국의 신경과학자이자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이다. 신경유전계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와 한국형 치매 평가 도구의 도입 및 정립에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학력
김만호는 1984년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입학하여 1986년을 거쳐 199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에서 석사 과정을,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동 대학 신경과학교실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력
1990년부터 1991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인턴으로 근무하였고, 1991년부터 1995년까지 동 병원 신경과 전공의를 수료하였다. 이후 1995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플로리다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 신경과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으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신경과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수하였다.
199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조교수로 임용된 이후, 2005년 부교수, 2010년 교수로 승진하여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2010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컬럼비아 대학에서 장기 연수를 수행하였다.
학술 활동
김만호 교수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대한두통학회 학술이사를,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대한신경과학회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편집위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줄기세포학회 총무이사, 2009년부터 International Journal of Stem Cells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다. 2014년에는 한국줄기세포학회 이사 및 편집위원, 대한유전학회 학술위원으로 위촉되었다.
2017년에는 국내 의사로서는 처음으로 네이처 퍼블리싱 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의 편집자문위원(Editorial Board Member)에 위촉되어 신경과학 분야 논문의 평가 및 게재 여부 결정에 참여하였다. 신경유전계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법 개발을 위해 200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연구 기여
김만호는 미국에서 개발된 치매 선별 검사 도구인 MMSE(Mini Mental Status Examination)를 한국어에 맞게 수정·보완한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MMSE-K)를 도입하고 정립하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헌팅턴병 연구의 기초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