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기

생애

김만기는 1633년(인조 11년) 음력 10월 22일, 병자호란 당시 강화도에서 순절한 김익겸(金益兼)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해평 윤씨(海平尹氏)로, 이조판서 윤정(尹鼎)의 딸이다. 숙부 김익희(金益熙)에게 학문을 배웠다.

1651년(효종 2년)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661년(현종 2년) 별시 문과에 급제하였다. 예문관 검열, 사간원 정언, 이조좌랑, 사헌부 지평 등의 관직을 거쳤으며, 학문적 능력과 청렴한 성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1671년(현종 12년) 그의 딸이 세자빈(훗날 인경왕후)으로 책봉되면서 국구(國舅)가 되었다. 이후 호조참판, 병조판서, 판돈녕부사 등을 지냈고, 1680년(숙종 6년) 경신환국 이후에는 영돈녕부사(領敦寧府事)에 제수되었다. 숙종의 장인으로서 외척의 지위에 있었으나, 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청렴결백하게 행동하여 세인의 존경을 받았다. 당시 서인(西人)의 핵심 인물이었으나, 당파적 이익보다는 국가의 안정을 중시하는 입장을 취했다.

1687년(숙종 13년) 음력 10월 1일 55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사후 충정(忠貞)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가족 관계

  • 조부: 김반(金槃)

  • 부: 김익겸(金益兼)

  • 모: 해평 윤씨(海平尹氏) - 이조판서 윤정(尹鼎)의 딸

  • 숙부: 김익희(金益熙)

  • 부인: 은진 송씨(恩津宋氏) - 동춘당 송준길(宋浚吉)의 딸

    • 장남: 김진규(金鎭圭, 1658년 ~ 1716년) - 문신
    • 차남: 김진서(金鎭瑞) - 요절
    • 삼남: 김진부(金鎭符)
    • 장녀: 인경왕후 김씨(仁敬王后 金氏, 1661년 ~ 1680년) - 숙종의 정비
  • 형: 김만겸(金萬謙)

  • 조카: 김만중(金萬重, 1637년 ~ 1692년) - 소설 《구운몽》, 《사씨남정기》의 저자

관련 항목

  • 숙종
  • 인경왕후
  • 김만중
  • 서인
  • 경신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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