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1958년 1월 25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제8대 울산광역시장(민선, 2022년 7월 1일 ~ 2026년 6월 30일)을 역임했다.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이다.
생애 및 학력
경상남도 울산군 청량면 두왕리(현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동)에서 출생하였다. 서울 광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에서 화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울산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해병대 378기로 복무하고 병장 만기 전역하였다.
정치 경력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제2대 경상남도 울산시의회 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하였다.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된 이후 1998년과 2002년에 각각 제1대·제2대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제3대 남구의회 전반기 및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였다.
2006년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광역시 남구청장에 당선되었고, 2010년 제5회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여 2014년 2월까지 재임하였다. 남구청장 재임 시절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선암호수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다.
2014년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였으나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되었고, 이후 2014년 7·30 보궐선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울산 울주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울산 남구갑)에 각각 출마하였으나 모두 낙선하였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광역시장에 출마하여 59.78%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임기 중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유치(약 2조 원 규모),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주도, 32조 7천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였다. 2026년 6·3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였으며, 선거를 앞두고 2026년 4월 29일 시장직을 사퇴하였다.
정치적 성향 및 평가
지방의회 의원 3선과 기초단체장 2선을 거친 '잔뼈 굵은' 지방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강한 추진력으로 '두꺼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좌우명으로 '순간을 소중히'를, 정치 신념으로 맹자의 '무항산 무항심(無恒産無恒心)'을 강조한다. 신의와 의리를 중시하는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 관계
배우자 양순이와의 사이에 2남을 두었다.
저서
《새로운 시작》(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