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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야구인)

김동주(金東柱, 1976년 2월 3일 ~ )는 대한민국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이다. KBO 리그의 OB 베어스와 두산 베어스에서만 17시즌(1998년~2014년)을 뛴 원 클럽 플레이어이며, 주 포지션은 3루수와 지명타자였다. 우투우타이며, 등번호는 18번을 사용했다.

출생 및 성장 과정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서울특별시로 이사하였다. 서울중대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고, 배명중학교와 배명고등학교를 거쳤다. 배명고등학교 시절에는 주로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투수로서도 뛰어난 구위를 보였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8년 OB 베어스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선수 경력

1998년 데뷔 시즌 전반기에는 외야수로 출전하다 후반기부터 3루수로 자리를 잡았다. 2000년 5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구장) 개장 이래 최초의 장외 홈런을 기록했으며, 현재 종합운동장역 5번 출구 인근에 이를 기념하는 기념비가 설치되어 있다.

2000년 시즌에는 타율 0.339, 31홈런, 106타점을 기록하며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타율 0.342로 타격왕에 올랐고,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07년과 2008년에도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통산 4차례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2009년 7월 5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잠실구장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2012년 FA 자격을 얻어 3년 총액 32억원에 두산과 재계약했으나, 같은 해 후반기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다. 2013년 5월 17일 한화 이글스전을 마지막으로 1군에 올라오지 못했고, 2014년 11월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kt 위즈 이적을 추진했으나 협상이 결렬되었고, 2015년 1월 31일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다.

통산 기록

KBO 리그 통산 1,625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09, 1,710안타, 273홈런, 1,097타점, 출루율 0.405, 장타율 0.514, OPS 0.919를 기록했다. 통산 타율 0.309와 출루율 0.405는 KBO 리그 역대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두산 베어스 구단 역대 통산 최다 타석, 타수, 안타, 타점, 볼넷 등 다수 부문에서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대표 경력

국가대표로 여러 차례 활약했다. 1997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금메달), 2000년 시드니 올림픽(동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금메달),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동메달, 부상으로 도중 교체), 2008년 베이징 올림픽(금메달)에 출전하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대표팀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며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별명

5월에 유난히 좋은 성적을 보여 '오월동주', 오랜 기간 두산 베어스의 주장을 맡아 '두목곰', 이름이 술 이름과 유사하여 '동동주' 등의 별명이 있다.

사생활 관련 논란

2004년 시즌 종료 후 이혼 소송과 관련하여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한 일이 있었다. 전처와의 이혼 과정에서 외도 및 양육비 문제 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고, 이로 인해 대중의 비판을 받았다. 2007년 재혼하였다.

은퇴 이후

은퇴 후 사설 야구 아카데미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2022년 KBO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선정된 'KBO 레전드 4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 해 잠실야구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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