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수 (독립운동가)

김달수 (金達洙, 1904년 9월 14일 ~ 1960년 4월 20일)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독립운동가이자 소설가, 문학평론가, 정치인이다. 본명은 김상인(金相仁)이며, 함경남도 함흥 출신이다.

김달수는 일본으로 유학하여 니혼대학(日本大學) 예술과를 졸업한 후 귀국하여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사회주의 계열의 문학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카프(KAPF,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의 주요 맹원으로 활동하며 계급 의식을 고취하는 작품들을 발표했다. 이러한 문학 활동은 일제 식민 통치에 대한 저항의 한 형태로 평가된다.

그는 문학 활동 외에도 직접적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1927년 결성된 좌우합작 민족협동전선 운동의 일환인 신간회(新幹會)의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며 민족 역량의 결집과 독립운동의 확산에 기여했다. 이로 인해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여러 차례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운동가로서 많은 고난을 겪었다.

해방 이후에는 조선공산당에 입당하여 좌익 계열의 정치 활동에 투신했다. 1946년 8월 좌우합작을 목표로 한 민족주의민주전선에 참여하기도 했으나, 점차 남한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다. 결국 1948년 월북하여 북한에서 고위직에 올랐다. 북한에서는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문학 활동과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1950년대 후반 북한의 정치적 숙청 과정에서 '종파 분자'로 몰려 숙청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60년 4월 20일에 사망했다.

김달수는 식민지 시기에는 문학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물로 평가받지만, 해방 후의 행적으로 인해 남한에서는 오랫동안 평가가 유보되거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조명되기도 했다. 그의 문학 작품과 독립운동 활동은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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