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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옥영웅함

김군옥영웅함(金君玉英雄艦, DPRKS Hero Kim Kun-ok, SSB-841)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해군이 운용하는 탄도미사일 탑재 잠수함이다. 북한 측은 이 함정을 자국의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으로 공개하였다.

개요

김군옥영웅함은 북한이 신포급(신포C급) 잠수함으로 분류·공개한 함정으로, 기존 로미오급 잠수함을 개량한 형태로 평가된다. 수중 배수량 약 3,000톤, 전장 약 85m로 추정되며, 디젤 추진 방식의 재래식 잠수함이다. 함정명에 '핵'이 포함된 것은 '전술핵 공격능력'을 갖춘 것으로 선전한다는 의미이며, 핵추진(원자력) 잠수함은 아니다.

명칭의 유래

함정명의 '김군옥'은 북한이 6·25전쟁 당시 미 해군 함정을 격침시킨 어뢰정장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북한 측 자료에 따르면 김군옥은 1950년 7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았으며, 제2어뢰정대 어뢰정장으로서 1950년 당시 미 해군 중순양함 '볼티모어'를 격침시켰다고 선전한다. 다만 미국 측은 해당 함정이 당시 전투에 참가한 사실 자체가 없어 해당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하였으며, 이에 따라 북한의 선전 내용에 대한 신뢰성은 국제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역사

2023년 9월 6일, 함경남도 신포조선소(봉대잠수함공장으로도 언급됨)에서 진수식이 거행되었다. 진수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해 리병철·박정천 원수, 김덕훈 내각총리 등이 참석하였으며, 최선희 외무상이 진수자 역할을 맡았다. 북한 관영매체는 이 잠수함을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9·9절)을 기념하는 선물로 소개하였다.

주요 특징 및 논란

  • 탑재 무장: 북한은 해일 핵어뢰, 북극성 5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화살-2형 잠대지 순항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다수의 SLBM 수직 발사관을 갖춘 잠수함이 공개된 것은 북한 역사상 처음이다.
  • 외부 평가: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는 2023년 9월 해당 함정 공개 직후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미 전문가들은 로미오급(수중 1,800톤)을 3,000톤 규모로 개량하면서 SLBM 수직발사관 10개를 무리하게 설치하여 선체 균형이 훼손되었다고 분석하였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는 이 함정의 외형을 두고 '프랑켄슈타인 잠수함(Franken Sub)'이라는 별명을 부여하기도 하였다.
  • 운용 현황: 2025년 기준으로,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분석에 따르면 김군옥영웅함은 공개 이후 약 2년 동안 실전 배치·운용되지 않은 상태로 평가되었다. 2026년에는 신포 일대에서 정비가 마무리되고 SLBM 시험발사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함께 보기

  • 8·24 영웅함
  • 로미오급 잠수함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잠수함

참고 자료

  • 위키백과, '김군옥영웅함'
  • 세계일보, 2023년 9월 8일자 보도
  • 연합뉴스, 2025년 7월 18일자 보도
  • 뉴스1, 2026년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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