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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량 (조선)

김경량(金敬良)은 조선 연산군(燕山君) 시기에 활동한 환관(宦官, 내시)이다. 본관과 생년에 대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으며, 다만 사망 시점이 연산군 7년(1501년)으로 추정된다.

그가 역임한 관직은 상다(尙茶, 정3품)로, 왕에게 올리는 다과(茶果)를 준비하는 일을 관장하였다. 이는 조선 내시부(內侍府)의 관직 중 하나에 해당한다.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에는 그에 관한 직접적인 기록이 확인된다. 연산군 6년(1500년) 8월 7일 기사에 따르면, 내관(內官) 최침(崔沈)과 함께 김경량이 당직청(當直廳)에서 곤장을 맞은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다만 곤장을 맞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실록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

김경량의 묘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이말산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말산 지역은 조선시대 내시와 궁녀들의 집단 매장지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그 주변에는 같은 시기 내시부 관직을 지냈던 노윤천(상선, 종2품), 정여손(상세, 정6품) 등의 묘가 함께 발견된 바 있다.

전체적으로 김경량에 대해 확인된 정보는 관직, 사망 시기, 묘소 위치, 실록 내 기록 등 제한적이다. 출생 연도, 가족 관계, 구체적인 생애 전반에 대한 상세한 기록은 현재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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