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機張鄕校)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 417번길 35(교리)에 자리한 조선 시대의 향교이다. 향교는 조선 정부가 지방에 설치한 교육기관으로, 유교 경전 교육과 공자·다른 성현에 대한 제사를 병행하였다.
역사
- 최초 건립: 조선 광해군 9년(1617)·광해군 9년(1617)경에 처음 세워졌다.
- 재건·중수: 1855년(철종 6년)에는 성묘중수기(聖廟重修記)가 남아 현재 남아 있는 대부분의 건물이 이때의 중수 작업을 통해 재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재 지정
- 1996년 5월 25일,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39호(구)로 지정되었다. 지정 면적은 약 4,222 ㎡이다.
건축 및 배치
기장향교는 전학후묘(前學後廟) 형태를 갖추고 있다. 전면에는 학문을 위한 명륜당이, 후면에는 제사를 위한 대성전이 배치되어 있다. 현재 현존하는 주요 건물은 다음과 같다.
- 대성전: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맞배지붕을 갖는다. 내부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한국 성현들의 위패가 모셔진다.
- 명륜당: 학생들이 공부하던 강당으로, 양쪽 칸은 온돌방, 가운데 3칸은 마루 형태이다.
- 동재·서재: 학생들의 기숙사 역할을 한 건물.
- 풍화루, 내삼문·외삼문 등 부속 건물도 보존되어 있다.
현황
현대에 들어서는 교육 기능이 사라지고, 제사와 문화재 보존의 역할만을 수행한다. 관람객들에게는 조선시대 지방 교육·제사 문화와 전통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장소로 개방되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기장향교 페이지,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