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33년

기원전 133년은 율리우스력을 사용하는 로마 공화정에서 기원전 133년에 해당하는 해이다. 이 해는 특히 로마 공화정의 정치적, 사회적 위기가 심화되고, 지중해 세계의 권력 판도에 중요한 변화가 일어난 해로 평가된다.


사건

로마 공화정

  • 티베리우스 그라쿠스의 개혁과 죽음: 로마의 호민관(tribunus plebis) 티베리우스 셈프로니우스 그라쿠스가 대토지 소유를 제한하고 몰수된 공공 토지를 빈민들에게 분배하는 '셈프로니우스 농지법(Lex Sempronia Agraria)'을 추진하였다. 이 법안은 원로원의 강한 반발을 샀고, 그라쿠스는 반대파 호민관을 불법적으로 축출하는 등 과격한 방식을 사용했다. 그의 재선 시도 역시 법에 저촉되는 것으로 간주되었고, 결국 그는 원로원 보수파의 주도 하에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폭력적으로 살해당했다. 이는 로마 공화정 내에서 정치적 폭력이 점차 심화되는 전환점이 되었다.
  • 페르가몬 왕국의 로마 병합: 페르가몬 왕국의 마지막 국왕 아탈로스 3세(Attalus III)가 자식 없이 사망하면서 자신의 왕국을 유언으로 로마 공화정에 기증하였다. 이는 로마가 아시아 속주를 획득하는 계기가 되었으나, 아탈로스 3세의 사촌인 아리스토니코스가 반란을 일으켜 로마와의 전쟁(페르가몬 전쟁)으로 이어졌다.

셀레우코스 제국

  • 안티오코스 7세 에우에르게테스 시데테스(Antiochus VII Euergetes Sidetes)가 파르티아 왕국에 대한 대규모 원정을 시작하여 메디아와 메소포타미아 일부 지역을 일시적으로 탈환하였다.

탄생

  • 알려진 인물 없음.

사망

  • 티베리우스 셈프로니우스 그라쿠스: 로마의 호민관이자 토지 개혁을 추진한 인물. (기원전 163년경 출생)
  • 아탈로스 3세: 페르가몬 왕국의 마지막 국왕. (기원전 170년 출생)

같이 보기

  • 기원전 2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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