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사토촌(清里村)은 일본 야마나시현 북거마군(北巨摩郡)에 존재했던 촌(村)이다. 1875년(메이지 8년) 2월 15일, 거마군(巨摩郡)의 가시야마촌(樫山村)과 아사카와촌(浅川村)이 합병하여 성립되었다. 1878년 군구정촌편제법 시행에 따라 북거마군 소속이 되었다.
촌역은 야쓰가타케(八ヶ岳) 남동록, 해발 1000~1400m의 고원 지대에 위치하였으며, 당시에는 네바가하라(念場原)라 불리는 황무지였다. 1933년 국철(현 JR) 고우미선(小海線)이 개통되어 기요사토역이 설치되었고, 이후 개척이 진행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전후로는 도쿄도 오고치댐(小河内ダム) 건설로 수몰된 농가의 집단 이주지가 조성되었고, 입교대학(立教大学)의 폴 러시(Paul Rusch) 교수에 의해 청년 훈련 시설인 세이센료(清泉寮)가 건립되어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농촌 개발과 낙농 진흥이 추진되었다.
1956년(쇼와 31년) 9월 30일, 다카네촌(高根村)에 편입 합병되어 소멸하였다. 이후 다카네촌은 정제 시행으로 다카네정(高根町)이 되었고, 2004년 11월 주변 정촌과 합병하여 호쿠토시(北杜市)가 성립되면서 현재는 호쿠토시 다카네정 기요사토(高根町清里)라는 지명으로 남아 있다.
현재 이 일대는 기요사토 고원(清里高原)이라 불리며, 팔악산 중앙고원 국정공원(八ヶ岳中信高原国定公園)에 속하는 대표적인 고원 관광지·피서지로 발전하였다. JR 기요사토역, 기요사토노모리(清里の森) 리조트, 기요사토 현대미술관, 키프(キープ) 협회 시설 등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