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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정의

기상청(氣象廳)은 대기를 관측하고 예보하며, 기상과 기후 정보를 생산하고 연구하는 대한민국의 중앙행정기관이다. 영문 명칭은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약칭 KMA)이다. 청장은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으로 보한다.

설립 및 연혁

기상청의 기원은 삼국시대의 일관(日官)·일자(日者) 등의 관직에서 찾을 수 있다. 고려 초에는 태복감(太卜監)과 태사국(太史局)에서 역수(曆數)·측후·각루(刻漏)의 업무를 담당하였고, 1308년에 서운관(書雲觀)으로 통합되었다. 서운관은 조선시대까지 이어졌으며, 세조 12년(1466년)에 관상감(觀象監)으로 개칭되었다. 관상감은 조선시대 말까지 행정관청, 연구기관, 관측소, 교육기관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였다.

대한제국 시기인 1907년에는 통감부관측소가 설치되었고, 부산·목포·원산·용암포·성진 등에 지소가 설치되었다. 광복 이후 미군정청은 문교부 산하에 관상국(觀象局)을 두었고, 1949년 8월 중앙관상대로 개칭되었다. 1981년에는 중앙기상대, 1990년 12월 27일 현행 기상청으로 승격·개편되었다. 2005년 차관급 기관으로 격상되었으며, 2008년 환경부의 외청으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2022년 2월에는 본부가 정부대전청사로 이전하였다.

기능과 역할

기상청은 지상·해양·위성 등에서 관측한 기상자료와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층·해양·항공·레이더·지진 등 분야별 기상관측과 예보 업무를 수행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기상(지상 및 수상) 관측 및 일기예보
  •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 지진·지진해일·화산활동에 대한 조사, 감시, 기록
  • 기상기후정보를 활용한 방재 및 생활 서비스
  • 수치예보 모델 개발 및 슈퍼컴퓨터 운영
  • 국제기상협력(세계기상기구(WMO) 회원국, 1956년 가입)

조직

기상청은 청장과 차장 아래 기획조정관실, 예보국, 관측기반국, 기후과학국, 기상서비스진흥국, 지진화산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하에는 수치모델링센터, 국가기상위성센터, 기상레이더센터, 국립기상과학원, 항공기상청 등이 있다. 지방조직으로는 전국 각지에 지방기상청과 기상대를 두고 있다.

주요 장비 및 시설

기상청은 정지궤도 기상위성(천리안위성 계열), 기상레이더,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상관측선(기상1호), 슈퍼컴퓨터(1~5호기) 등을 보유·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천리안위성 발사 성공으로 세계 7번째 정지궤도 기상위성 보유국이 되었다.

관련 정보

기상청 공식 웹사이트는 www.kma.go.kr이며, 기상 정보 제공 서비스로 '날씨누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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