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막이 내릴 때》(일본어: 祈りの幕が下りる時, 영어: The Crimes That Bind)는 2018년에 개봉한 일본의 미스터리·스릴러 영화이다. 감독은 후쿠자와 카츠오가 맡았으며, 각본은 이정미가 집필하였다. 원작은 일본의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로, 동 소설은 가가 교이치로 형사를 주인공으로 한 《신참자》 시리즈의 일부이다.
본 영화는 동일한 원작자와 주인공을 공유하는 텔레비전 드라마 《신참자》의 두 번째 극장판이자, 해당 시리즈의 완결작에 해당한다. 주연은 배우 아베 히로시가 맡아 가가 교이치로 형사를 연기하였으며, 마츠시마 나나코가 공동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그 외에 미조바타 준페이, 다나카 레나, 키무라 미도리코, 카라스마 세츠코 등이 조연으로 참여하였다.
영화는 2018년 1월 27일 일본에서 최초 개봉되었으며, 대한민국에는 2020년 5월 14일에 개봉되었다. 상영 시간은 119분이며, 일본의 토호(Toho)가 배급을 맡았고, 대한민국에서는 노바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였다. 제작에는 TBS, CBC, 덴츠, 코단샤, 마이니치 방송 등 다수의 일본 방송사 및 미디어 기업들이 참여하였다.
줄거리는 도쿄 닌교초 지역을 관할하는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한 여성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그 사건이 16년 전 자신의 어머니가 남긴 미해결 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하면서 전개된다. 영화의 제목 '기도의 막이 내릴 때'는 '기도(기원)를 드리는 막이 내려오는 순간', 즉 오랜 소망이나 비밀이 종결되는 순간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본 영화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참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첫 번째 극장판인 《기린의 날개》(2017년 개봉)에 이어 제작되었으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이 2013년에 출간된 후 약 5년 만에 영화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