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옥만당(金玉滿堂)
금옥만당은 '금과 옥이 집안에 가득하다'는 뜻으로, 재물이 풍부하거나 뛰어난 인재가 집안에 많이 모여 있는 상태를 이르는 사자성어이다.
이 단어의 유래는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제9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원문에는 "금옥만당 막지능수(金玉滿堂 莫之能守)"라는 구절로 등장하며, 이는 '금과 옥이 집에 가득하면 그것을 끝까지 지키기 어렵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즉, 본래는 지나친 부귀를 경계하고 겸허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철학적 교훈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현대 사회에서는 본래의 경계적 의미보다는 가정의 번영과 풍요를 기원하는 긍정적인 의미로 널리 통용된다. 집안에 재물이 넘치거나 자녀들이 훌륭하게 성장하여 가문이 번성한 경우를 묘사할 때 사용된다. 또한, 풍성하고 화려한 요리를 상징하는 의미로도 해석되어 중식당의 상호나 음식 관련 수식어로 활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