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염(金屬鹽, metal salt)은 화학에서 금속 양이온과 산의 음이온이 정전기적 인력으로 결합하여 형성된 이온성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금속과 산의 중화 반응을 통해 생성되며, 물과 함께 금속염이 얻어진다. 대표적인 예로 염화 나트륨(NaCl, 소금)이 있으며, 이는 나트륨(금속) 양이온과 염화물 음이온으로 이루어진 금속염이다.
금속염은 구성 금속과 산의 종류에 따라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크게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물에 용해되는 경우가 많으며, 수용액에서 전기 전도성을 띠는 전해질의 성질을 보인다. 금속염은 크게 정염(중성염), 산성염, 염기성염으로 분류되며,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금속염은 앙금이라고도 한다.
금속염은 다양한 산업 및 연구 분야에서 활용된다. 촉매, 시약, 도금, 염료, 안료, 의약품, 농업용 비료, 식품 첨가물 등에 사용되며, 나노기술 분야에서는 금속염을 구조체 틀로 활용하여 속 빈 실리카 나노구조체를 합성하는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또한 금속염은 금속 할로겐화물 램프, 부식 시험(염수 분무 시험) 등에도 응용된다.
화학적 정의에 따르면, 금속염은 산의 수소 이온이 금속 이온으로 치환된 형태로, 넓은 의미에서는 염(鹽, salt)의 하위 분류에 해당한다. 유기금속염(organometallic salt)의 경우 금속 원자와 탄소 원자 사이의 결합을 포함하며, 그리냐르 시약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