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장(金曲獎)은 대만(중화민국)의 대표적인 음악 시상식으로, 영어 명칭은 Golden Melody Awards(GMA)이다. 1990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중화민국 행정원 신문국에 의해 창설되었다. 대만의 그래미상이라고도 불리며, 현재는 중화민국 문화부가 이 시상식을 주관하고 있다. 매년 대만의 대중음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가수와 음악가들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2022년도 행사에서는 한국의 가수 구준엽이 카메오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한편, '금곡장'은 동음이의어로 다른 의미로도 사용된다. 대한민국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에는 '금곡장'이라는 전통 5일장(오일장)이 존재한다. 이 시장은 1962년에 개설되었으며, 매월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에 장이 선다. 산지 부산물과 난전 등을 판매하며, 오래된 장옥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옛 장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금곡장(金谷障)'은 중국 진(晉)나라 시대의 부호 석숭(石崇)과 관련된 역사적 용어로, 귀인들이 출행할 때 바람이나 먼지를 막기 위해 치던 비단 장막(錦步障)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이처럼 '금곡장'이라는 단어는 문맥에 따라 대만의 음악 시상식, 한국의 전통 재래시장, 또는 중국 고대의 비단 장막 등 서로 다른 대상을 지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