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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제 758 C

글리제 758 C는 거문고자리 방향, 지구로부터 약 50광년 거리에 있는 G형 주계열성 글리제 758(Gliese 758) 주변에서 관측된 천체를 가리키는 명칭이다. 이 명칭은 천문학적 관측 문헌에서 사용된 실제 표기로, 허구의 개념이 아니다.

발견 배경

2009년 11월, 일본 스바루 망원경의 HiCIAO 장치를 이용한 근적외선 직접 촬영 관측을 통해 글리제 758 주변에서 아항성 동반천체 후보들이 포착되었다. 이 관측에서 글리제 758 B(갈색 왜성으로 확인됨)와 함께 두 번째 후보 천체가 발견되었으며, 이 천체에 '글리제 758 C'라는 명칭이 부여되었다. 초기에는 해당 천체가 목성질량의 약 11.7배에서 46.5배 사이의 질량을 가진 갈색 왜성 또는 외계 행성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후속 연구 결과

그러나 이후의 후속 연구를 통해 글리제 758 C는 글리제 758계와 물리적으로 연관되지 않은 배경 별(background star)인 것으로 밝혀졌다. 즉, 우연히 같은 시선 방향에 위치해 있어 동반천체로 오인되었을 뿐, 실제로는 글리제 758을 공전하지 않는 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현재 천문학계에서 인정되는 글리제 758계의 실제 동반천체는 갈색 왜성인 글리제 758 B 단일 천체이며, 글리제 758 C는 확인된 행성이나 갈색 왜성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한편, 일부 백과사전 및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초기 발견 당시의 정보를 기준으로 글리제 758 C를 '갈색 왜성 또는 외계 행성 후보'로 서술한 자료가 여전히 존재하나, 이는 후속 연구 결과가 반영되기 이전의 정보에 기반한 것이다.

명칭의 유래

'글리제(Gliese)'라는 명칭은 독일의 천문학자 빌헬름 글리제(Wilhelm Gliese, 1915~1993)가 작성한 근접 항성 목록(Gliese Catalogue of Nearby Stars)에서 유래한 것으로, 해당 항성 목록 체계에서 별과 그 구성원을 구분하기 위해 알파벳 문자(A, B, C 등)를 붙이는 관례에 따라 'C'가 사용된 것이다.

관측 정보 요약

글리제 758 C는 2009년 11월 9일 Thalmann 연구진에 의해 직접 사진 촬영 방식으로 처음 포착되었으며, 지구로부터 약 50.5광년(약 15.5파섹)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이 천체는 이후 배경 별로 확인되어 글리제 758계의 실제 구성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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