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나

개요
글리나(크로아티아어: Glina)는 크로아티아 중부에 위치한 마을(도시)로, 시사크-모슬라비나 주의 페트리냐·시사크 지역에 속한다. 마을은 동명의 글리나 강을 따라 자리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인구는 약 7 천 명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글리나 시와 주변 정착촌을 포함한 지역을 관할한다.

역사

  • 중세·근대 초기: 글리나는 1284년 6월 1일 최초 문서에 언급된다. 1737년 오스만 제국의 위협이 증대되자 크로아티아 사보르가 이곳에서 회의를 열었으며, 이후 요시프 옐라치치가 군사 국경 사령관으로 주둔하기도 했다.

  • 제2차 세계대전: 1941년 나치 독일이 지배하던 크로아티아 독립국에 편입된 뒤, 우스타샤(우스타샤) 세르비아 민족주의 조직에 의해 두 차례 대규모 학살이 발생하였다(5월·7월‑8월). 이 기간 동안 수천 명의 세르비아인이 살해된 것으로 전해진다.

  • 사회주의 유고슬라비아: 전쟁 후 글리나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일부가 되었으며, 1980년대에 전쟁 희생자 기념관이 건립되는 등 전쟁 기억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 유고슬라비아 전쟁(1991‑1995): 1991년 초여름, 크로아티아 독립 선언 직후 글리나 지역에서 크로아티아군과 세르비아 반군 사이에 첫 주요 무장 충돌이 발생하였다. 1995년 8월 6일 ‘폭풍 작전’ 중 크로아티아군이 글리나를 탈환하면서 대부분의 세르비아인 주민이 이주하였다.

  • 현대: 2020년 페트리냐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구·민족 구성
202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글리나 시 전체 인구는 약 19 천 명이며, 인구의 약 70 %가 크로아티아인, 약 27 %가 세르비아인, 나머지는 기타·무소속으로 구성된다. 도시와 농촌 지역 간에 인구 밀도 차이가 존재한다.

행정·정치
글리나는 자체 시청을 두고 있으며, 소수 민족(주로 세르비아인) 대표가 선출되는 소수 민족 평의회가 운영된다. 2023년 지방선거에서는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시 의회에 다수의 대표를 배출하였다.

문화·관광

  • 종교 건축물: 글리나에는 가톨릭 성 얀 네포무츠키 교회와 세르비아 동방 정교회가 공존한다.
  • 자연·레크레이션: 글리나 강 주변은 산책 및 낚시 등 야외 활동이 가능하며, 인근 산악 지대는 등산객에게 인기가 있다.

주요 인물

  • 나트코 데브치치 – 작곡가
  • 슬라브코 히르스츠흐 – 의사
  • 즐라트코 슐렌티치 – 화가
  • 스테판 하이딘 – 인도주의 활동가 겸 전 시 부시장

참고
본 내용은 위키백과(한국어) 및 공개된 역사·인구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확인되지 않은 추정이나 개인적인 해석은 포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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