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이스드라이에크역(Gleisdreieck)은 독일 베를린 미테(Mitte) 및 프리드리히샤인-크로이츠베르크(Friedrichshain-Kreuzberg) 구 경계에 위치한 베를린 지하철(U-Bahn) 환승역이다. 역명은 독일어로 '철도 삼각지대'를 의미하는 '글라이스드라이에크(Gleisdreieck)'에서 유래하였으며, 과거 이 일대에 철도 노선이 삼각형 형태로 교차하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다.
역사 1902년 3월 18일 베를린 최초의 지하철 노선(현재의 U1/U2/U3/U4 선의 전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고가역으로 지어졌으며, 1912년 삼각형 교차로의 동쪽 지선(현재 U2 방면)이 추가되면서 복합적인 구조를 갖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나 전후 복구되었다. 1993년 U2 노선이 재개통되면서 환승역 기능을 회복하였으며, 2000년대 초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현대적인 역사로 재탄생하였다.
구조 및 노선 두 개의 섬식 승강장이 서로 수직으로 교차하는 입체 환승 구조를 갖추고 있다.
- 상층 승강장: U1, U3 노선 (동서 방향, 고가 구간)
- 하층 승강장: U2 노선 (남북 방향, 터널 구간) 두 층 사이는 계단,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있어 편리한 환승이 가능하다.
주변 환경 역 인근에는 과거 철도 부지를 재개발한 대규모 도시 공원인 '글라이스드라이에크 공원(Park am Gleisdreieck)'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베를린 기술 박물관(Deutsches Technikmuseum), 베를린 현대 미술관(Hamburger Bahnhof) 등 문화 시설과 인접해 있으며,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와도 도보권 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