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덕면(近德面)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면이다. 한자로는 '가까울 근(近)'과 '덕 덕(德)'을 써서 '近德面'이라 표기하며, 영문 공식 명칭은 Geundeokmyeon이다.
명칭 유래
1630년(조선 인조 8) 삼척부사 이준(李埈, 1560~1635)이 근덕과 원덕을 합한 지역을 '덕번(德番)'이라 칭한 데서 비롯되었다. 이후 근덕 지역은 '근덕번'으로 불리다가, 1738년(영조 14)에 근덕면으로 개칭되었다. '근덕'이라는 지명은 삼척부(三陟府)에서 가까운 덕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여지도서』에 따르면 근덕면이라는 명칭은 영조 연간에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1872년 지방지도』에도 표기되어 있다. 고려시대에는 현재의 근덕 지역과 원덕 지역을 합하여 덕번으로 불렀다. 1943년 원덕면 매원리가 근덕면에 편입되었고, 1981년 교곡리가 교곡1리·2리로 분리되었다. 1986년 삼척읍이 삼척시로 승격될 때 근덕면은 삼척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도·농 통합으로 다시 삼척시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른다. 1989년에는 용화1리·2리와 장호1리·2리가 근덕면에 편입되었다.
관할 법정리
맹방리(상맹방리, 하맹방리), 금계리, 교가리, 교곡리, 덕산리, 부남리, 광태리, 동막리, 궁촌리, 매원리, 초곡리, 용화리, 장호리 등 14개 법정리(38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환경
관내에는 노곡면 두리봉에서 발원한 마읍천이 북류하여 동해로 유입된다. 맹방해수욕장이 소재하며, 깊은 계곡에서 운반된 자갈과 모래가 동해의 연안류를 만나 퇴적된 긴 사빈 해안이 특징적이다. 덕산항을 기준으로 북쪽은 해안선이 단조롭지만 남쪽은 굴곡이 심하여 덕산항, 대진항, 궁촌항, 초곡항, 장호항 등이 분포하며 수산물 저장과 연안 어업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부남리와 장호리에는 해안단구 지형이 전개되고, 파식대와 해식바위가 해변에 널려 있다.
현황
면적은 약 133.4㎢(133.67㎢)로 삼척시 전체 면적의 약 11.3%를 차지한다. 2016년 말 기준 3,127가구에 5,808명(2015년 말 기준 3,155가구 5,936명)이 거주하고 있다. 7번 국도와 고속국도가 마읍천 하류를 따라 관통하며, 해안을 따라 달리는 7번 국도와 함께 해양레일바이크가 궁촌항·초곡항·장호항이 내려다보이는 고지에 위치하여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맹방 해변은 여름철 피서와 휴양지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해선 철도의 근덕역(2025년 1월 1일 개업)이 초곡리에 위치하여 철도 교통이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