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려라, 터치! 내가 만드는 세상'은 미국의 게임 개발사 5th Cell이 제작하고 한국닌텐도에서 2008년 1월 15일에 정식 발매한 닌텐도 DS 전용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원제는 'Drawn to Life'이며,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어화를 거쳐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닌텐도 DS의 하드웨어적 특징인 터치스크린과 스타일러스 펜을 활용한 '드로잉(Drawing)' 시스템이 핵심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 시 주인공 캐릭터를 직접 그려야 하며, 게임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무기, 탈것, 지형지물 등의 아이템 역시 직접 그려서 생성한다. 사용자가 그린 결과물은 게임 내에서 실시간으로 렌더링되어 동작하며 환경과 상호작용한다.
주요 줄거리는 위기에 빠진 '라포사' 종족의 마을을 구하기 위해 창조주가 보낸 영웅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 방식은 마을에서 주민들의 의뢰를 수행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적을 물리치며 스테이지를 통과하는 횡스크롤 액션(플랫포머)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창의적인 플레이 방식을 인정받아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후 '그려라, 터치! 스펀지밥'과 정식 후속작인 '그려라, 터치! 내가 만드는 세상 2' 등 시리즈가 이어졌다. 2020년에는 최신작인 '그려라, 터치! 두 개의 왕국'이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