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이스턴 레일웨이(Great Eastern Railway, 약칭 GER)는 1862년부터 1922년까지 존재했던 영국의 주요 철도 회사였다. 잉글랜드 동부 지역(이스트 앵글리아)과 런던을 잇는 광범위한 철도망을 운영했으며, 런던 리버풀 스트리트 역을 주요 거점으로 삼았다.
역사 및 발전: 그레이트 이스턴 레일웨이는 1862년 이스턴 카운티스 레일웨이(Eastern Counties Railway)를 포함한 동부 지역의 여러 소규모 철도 회사들을 통합하여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정화되고 확장되었다. 이 회사는 특히 런던 북동부 및 동부 교외 지역에서 런던 시티로 출퇴근하는 통근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의 통근 교통량을 처리했다.
주요 노선 및 서비스: 주요 노선으로는 런던 리버풀 스트리트 역에서 노리치, 입스위치, 캠브리지, 해리치 등으로 이어지는 간선 노선들이 있었다. 특히 해리치 항구를 통한 유럽 대륙으로의 여객 및 화물 운송 서비스는 회사의 중요한 사업 부분 중 하나였다. 그레이트 이스턴 레일웨이는 효율적인 통근 서비스와 현대적인 기관차 설계로도 잘 알려져 있었다. 제임스 홀든(James Holden)과 같은 유명한 기관차 설계자들이 이 회사에서 근무하며 혁신적인 기관차들을 선보였다. 또한, 런던 교외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영향 및 해체: 그레이트 이스턴 레일웨이는 이스트 앵글리아 지역의 경제 발전과 인구 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런던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교외 지역의 성장을 촉진했다. 1921년 철도법(Railways Act 1921)에 따라 영국의 주요 철도 회사들이 재편되면서, 그레이트 이스턴 레일웨이는 1923년 런던 앤 노스 이스턴 레일웨이(London and North Eastern Railway, LNER)의 일부로 흡수되며 독립적인 존재를 상실했다. 이 회사가 운영했던 노선들은 현재 영국의 철도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