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마징가 일본의 로봇 애니메이션 시리즈 및 이에 등장하는 거대 로봇의 명칭이다. 원작은 나가이 고(永井豪)와 다이나믹 프로덕션이며, 애니메이션 제작은 도에이 애니메이션(당시 도에이 동화)이 맡았다.
개요 1974년 9월 8일부터 1975년 6월 27일까지 후지 TV 계열에서 전 56화로 방영되었다. 선행작인 《마징가 Z》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었으며, 주인공 기체인 '그레이트 마징가'는 마징가 Z의 형제기이자 강화형으로 설정되어 있다.
주요 설정
- 개발자: 가부토 쥬조(兜十蔵) 박사. 마징가 Z를 개발한 가부토 쥬조 박사가 지하제국과의 전투에서 마징가 Z가 파괴될 것을 대비해 비밀리에 개발한 기체이다.
- 동력원: 광자력 에너지(마징가 Z)와는 달리 켄토리움 에너지(ケントリウムエネルギー)를 사용한다. 이는 광자력보다 높은 출력을 내는 가상의 에너지원이다.
- 소재: 초합금 신(超合金Z)보다 강도가 높은 가상의 합금 초합금 뉴 Z(超合金ニューゼット)로 제작되었다.
- 파일럿: 츠루기 테츠야(剣鉄也). 가부토 쥬조 박사의 양아들이자 마징가 Z의 파일럿인 가부토 코우지의 친구(의형제) 포지션이다.
- 지원 메카: 마린 스패저(처음), 그레이트 부스터(후기). 비행 및 대기권 돌입 등을 지원한다.
주요 무장 및 기술
- 썬더 브레이크(サンダーブレーク): 양 어깨의 발진구에서 고전압 전류를 방출해 적을 감전시키거나 파괴하는 기술.
- 그레이트 타이푼(グレートタイフーン): 복부의 팬을 고속 회전시켜 강력한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는 기술.
- 드릴 프레셔(ドリルプレッシャー): 양 팔의 팔을 드릴 형태로 회전시켜 돌격하는 기술.
- 네이팜 폭탄(ネイパーム弾): 팔뚝 부분에서 발사하는 소이탄.
- 더블 하켄(ダブルハーケン): 양 다리에서 발사하는 앵커 형태의 무장.
- 브레스트 파이어(브레스트 버너): 가슴의 발진구에서 열선을 발사하는 마징가 Z의 '브레스트 파이어'에 상응하는 필살기.
작중 행적 마징가 Z가 헬 박사(지옥의 박사)의 기계수 군단과 싸우는 동안, 그레이트 마징가는 지하제국(마이케네 제국)의 공세에 대비해 가부토 쥬조 박사의 비밀 기지(후지 산 지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마징가 Z가 헬 박사와의 최후의 결전에서 큰 손상을 입고 가부토 코우지가 위기에 처하자, 테츠야가 그레이트 마징가를 타고 출격하여 마징가 Z를 구원하며 전선에 합류한다. 이후 마이케네 제국의 7장군 및 전투수들과의 전투를 주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종반부에는 마징가 Z가 수리되어 '마징가 Z'와 '그레이트 마징가'의 더블 마징가 체제로 최종결전을 치른다.
파생 작품 및 미디어 믹스
- 극장판: TV 시리즈 방영 중인 1974년과 1975년에 총 3편의 극장판(《그레이트 마징가》, 《그레이트 마징가 대 겟타 로보》, 《그레이트 마징가 대 겟타 로보 G 공중대격전》)이 상영되었다.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반프레스트(현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시뮬레이션 RPG 시리즈에 거의 매작 참전하며, 원작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설정 보충이나 타 작품 캐릭터와의 크로스오버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 진 마징가 ZERO / 마징카이저 등: 후속 리메이크 작품이나 평행 세계관을 다룬 작품에서도 주요 기체로 등장한다.
의의 《마징가 Z》가 '조종하는 로봇' 장르를 확립했다면, 《그레이트 마징가》는 '파일럿의 고뇌와 성장', '형제 로봇의 연대' 등 드라마적 요소를 강화하고, 적 세력을 외계인(지하제국/마이케네)으로 변경하여 스케일을 확장한 점에서 1970년대 슈퍼 로봇 애니메이션의 전형성을 다진 작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