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찬 손"은 이탈리아어 원제 "Che gelida manina"(발음: 케 젤리다 마니나)를 한국어로 번역한 표현으로, 크게 두 가지 맥락에서 사용된다.
1.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La Bohème)> 중 아리아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가 1896년 발표한 오페라 <라 보엠> 1막에서 주인공 로돌포(Rodolfo)가 부르는 테너 아리아이다. 원제 "Che gelida manina"는 이탈리아어로 "어쩌면 이렇게 손이 차가운가요"라는 감탄사에 가까운 표현이나, 한국어권에서는 보다 시적이고 간결한 표현인 "그대의 찬 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페라의 줄거리와 관련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크리스마스 이브, 가난한 시인 로돌포의 방에 이웃집 여인 미미(Mimì)가 불을 빌리러 찾아온다. 어둠 속에서 방 열쇠를 찾다가 두 사람의 손이 우연히 맞닿는 순간, 로돌포가 미미의 차가운 손을 감싸 쥐며 자신을 소개하고 사랑의 감정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이 아리아는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유명한 테너 아리아 중 하나로 꼽힌다.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를 비롯한 수많은 테너 가수들이 이 곡을 연주 및 녹음하였으며, 널리 알려진 아리아이다.
2. 1974년 대한민국 영화
위키백과에 따르면, "그대의 찬 손"은 한국에서 제작된 박종호 감독의 1974년 영화이다. 이수영, 유지인, 김진규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주동진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원작자는 강신재이며, 러닝타임은 90분, 1974년 5월 2일에 개봉하였다. 다만 해당 영화에 대한 상세한 줄거리 정보는 공개된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