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전설》 (영문 제목: Her Legend)은 2015년에 제작된 대한민국의 단편 영화이다. 감독은 김태용이 맡았으며, 각본은 김태용과 민예지가 공동으로 집필하였다. 배우 최강희가 주연을 맡아 딸 유진 역을 연기하였다.
제작 정보
- 감독: 김태용
- 각본: 김태용, 민예지
- 제작: 박관수
- 출연: 최강희 (유진 역), 김은희 (엄마 '곰' 목소리 역), 김기범 (엄마 '곰' 역), 조호영 (민호 역)
- 촬영: 박홍열
- 조명: 정해지
- 편집: 성수아
- 음악: 손성제
- 미술: 김희수
- 제작사: (주)기린제작사
- 배급사: (주)인디스토리
- 상영 시간: 27분
- 국가: 대한민국
- 언어: 한국어
- 상영 포맷: HD
- 관람 등급: 전체 관람가
줄거리
약사인 유진(최강희 분)은 제주도 해녀인 어머니가 바다에서 물질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 민호와 함께 급히 제주도로 내려간다. 그러나 해경은 어머니를 찾지 못한다. 이른 아침, 유진은 마당에서 커다란 야생곰을 발견한다. 곰은 자신이 엄마라고 주장하며 다가오고, 민호는 곰을 할머니라고 따른다. 세 사람의 꿈같은 하루가 시작되며, 어머니의 사랑과 이별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다.
연출 의도
김태용 감독은 "물질하다 바다 속에서 사라진 해녀들은 곰이 되어 한라산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생각해냈다고 밝혔다. 영화는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모녀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OST
영화의 엔딩곡으로 삽입된 '꿈속의 사랑'은 김태용 감독의 배우자이자 중국의 대표적인 여배우인 탕웨이(湯唯)가 한국어로 불러 화제가 되었다. 이 곡의 원곡은 1942년 중국 영화 《장미는 곳곳에서 피고(薔薇處處開)》에 삽입된 '몽중인(夢中人)'으로, 작곡가 천꺼신(陳歌辛)이 만들고 공치우샤(龔秋霞)가 불렀다. 국내에서는 1955년 가수 현인이 번안하여 발표한 이후 여러 가수에 의해 리메이크되었다. OST 음악은 재즈 뮤지션 손성제가 편곡과 영화 음악을 담당하였으며, OST는 2015년 10월 5일에 공개되었다.
영화제 및 상영
-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2015) 단편 쇼케이스 부문 초청작
- 시네마테크KOFA(한국영상자료원)에서 상영
출판
2025년 7월 7일, 출판사 알마에서 김태용과 민예지의 글과 일러스트레이터 신동철(로빈에그파이)의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 형식의 시나리오집이 출간되었다. 영화의 주요 장면 31컷을 그림으로 담았으며, 책 말미에는 영화의 시나리오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