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은 멋있었다》는 2004년 7월 22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청춘 로맨스 영화이다. 이환경이 감독을 맡았고, 각본에는 이환경, 김영석, 신현진, 유병석, 차대섭 등 다수의 각본가가 참여하였다. 귀여니의 동명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배급사는 합동영화사, 제작사는 BM필름이다. 러닝타임은 114분이며,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되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송승헌이 지은성 역, 정다빈이 한예원 역, 이기우가 김한성 역을 맡았다. 그 외에도 이민혁, 안해수, 김영훈 등이 출연하였으며, 김갑수, 김보연, 정준하 등이 특별출연하였다.
줄거리는 명랑하고 어리숙한 여고생 한예원이 학교 게시판에 무심코 남긴 댓글 때문에 문제아로 유명한 공고생 지은성과 얽히면서 시작된다. 예원은 우연히 학교 담을 넘다 지은성과 입을 맞추게 되고, 첫 키스 상대인 예원에게 결혼을 요구하는 지은성의 순수하지만 서툰 면모가 드러난다. 지은성과 예원의 관계는 갈등과 질투를 거쳐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며, 지은성이 미국으로 떠난 후 1년 만에 재회하는 장면에서 두 사람의 재결합이 그려진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지은성과 예원의 인연이 어린 시절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암시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영화의 음악은 안정훈이 담당했고, 촬영은 박승배와 이강민이 맡았다. 이 영화는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크게 유행하던 인터넷 소설 문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당시 10대와 20대 초반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감독 이환경은 이후 《7번방의 선물》(2013)을 연출하여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주연 배우 중 정다빈은 이후 2007년 초 세상을 떠나며, 이 영화가 그녀의 사실상 마지막 영화 출연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