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처(歸依處)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명사로, "돌아가거나 돌아와 몸을 의지하는 곳"을 의미한다. 한자로는 歸(돌아올 귀), 依(의지할 의), 處(곳 처)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어는 주로 불교 용어로 사용되며, 불(佛)·법(法)·승(僧)의 삼보(三寶)를 가리켜 '귀의처' 또는 '진정한 의지처'라고 표현한다. 불교에서 삼보는 윤회와 고통의 세계에서 중생이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하고 확실한 피난처로 간주된다. 불교 신자가 삼귀의(三歸依) 의식을 통해 부처님과 가르침과 승가에 귀의하는 것은, 이 세 가지를 궁극적인 귀의처로 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적인 용법으로는 '돌아가거나 돌아와 몸을 의지하는 곳'이라는 뜻으로, 물리적이거나 정신적인 안식처나 의지할 곳을 가리키는 데 쓰일 수 있다. 동의어로는 귀의소(歸依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