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는 1975년 7월 21일부터 1976년 1월 31일까지 동양방송(TBC)에서 방영된 일일연속극이다. 극본은 김수현이, 연출은 표재순이 맡았다.
주요 출연진
- 이순재: 김석태 역
- 정혜선: 윤희 역
- 김영애: 김석태의 동생 역
- 김무생: 윤희의 오빠 역
- 그 외: 박규채, 김자옥, 한혜숙, 남성훈 등
줄거리 및 특징 당시 최고 인기 작가였던 김수현의 초기 대표작 중 하나로, 중년 남성의 불륜과 그로 인한 가정 파탄,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유부남인 김석태(이순재)와 미혼 여성 윤희(정혜선)의 부적절한 관계를 중심으로, 이로 인해 고통받는 아내와 자녀들, 그리고 두 사람의 형제자매들까지 얽힌 가족사의 비극을 밀도 있게 묘사했다.
방영 당시 '불륜 드라마'라는 비판과 함께 '현실적인 가족 드라마'라는 호평이 공존했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김수현 작가를 스타 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종영 후에도 한국 드라마 사상 초기 '불륜 코드'를 본격적으로 다룬 문제작으로 회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