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열은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인디 음악 그룹 10CM의 보컬 및 작사·작곡을 담당하고 있다.
1983년 3월 1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중퇴하였다. 2004년 펑크 밴드 '퍼니파우더'의 멤버로 데뷔하여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나, 본격적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은 것은 2010년 윤철종과 함께 결성한 2인조 밴드 10CM를 통해서다.
10CM는 2010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아메리카노>와 첫 번째 정규 앨범 《1.0》이 잇따라 흥행하며 한국 인디 음악의 대중적 확산을 이끈 주요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2017년 기존 멤버였던 윤철종이 탈퇴한 이후, 권정열은 1인 체제로 전환하여 '10CM'라는 이름을 유지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정열은 특유의 비음이 섞인 미성과 독창적인 창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상적인 소재를 재치 있게 풀어내거나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사 작법이 특징이다. 주요 발표곡으로는 <그게 아니고>,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스토커>, <봄이 좋냐??>, <폰서트> 등이 있다. 또한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고 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지속하는 등 폭넓은 활동 범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 신상으로는 2014년 혼성 듀오 옥상달빛의 멤버 김윤주와 결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