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해 (1937년)

생애 및 경력 1937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육군사관학교 17기로 졸업(1961년)하여 군에 복무했으며,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1993년 김영삼 정부 출범 이후 요직에 기용되어, 1993년 12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제30대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 이어 1994년 12월부터 1998년 3월까지 제20대 국가안전기획부장을 역임하며 김영삼 정부의 안보 및 정보 분야 핵심 인사로 활동했다.

주요 사건 및 논란 국가안전기획부장 재임 중이던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북풍 사건(총풍 사건)'에 연루되었다. 이 사건은 국가안전기획부가 당시 여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북한과 접촉하여 북한 관련 정보를 유출하고, 북한 측의 무력시위를 유도하는 등 불법적인 선거 개입 공작을 벌였다는 의혹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국가안전기획부장직에서 물러났으며, 구속 기소되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평가 권영해는 문민정부 출범 이후에도 군 출신으로서 국방부와 국가안전기획부라는 핵심 안보 기관의 수장을 맡아 정권의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권력기관의 정치 개입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특히 '북풍 사건' 연루는 한국 현대사의 정치적 논란 중 하나로 남아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